Key와 Wright Flyer Studios는 마에다 쥰(麻枝准)이 참여하는 신작 모바일 RPG ‘HEAVEN BURNS RED’를 공개했다. 신작은 2020년 안드로이드와 iOS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마에다 쥰이 ‘리틀 버스터즈!’ 이후로 13년만에 제작에 참여하는 게임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원작, 메인 시나리오, 음악 프로듀스를 담당한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Na-Ga, 후무윤(ふむゆん), 마로야카(まろやか)가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을, 유겐(ゆーげん)이 캐릭터 디자인과 메인 비주얼을 담당한다.
▍마에다 쥰의 메시지
“Key의 신작은 제가 원작과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스마트폰용 RPG입니다. PC로 노벨 게임을 하는 문화가 사라져가는 지금, 보급률이 높은 스마트폰에 대응하여 제작하게 된 이번 기획은 Key라고 하는 게임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희망입니다. 하지만 만드는 것의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즐겁고, 감정이입을 할 수 있고,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이렇게 Key의 새로운 개막을 장식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WFS씨, 유겐씨와 열심히 해왔습니다. 메인 보컬로는 야나기나기씨가 참여해 주셨습니다.
서비스 개시 때까지 월 1회 보컬 곡을 공개해 나갈 예정이니,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여 곡을 들으러 와주세요. ‘HEAVEN BURNS RED’를 잘 부탁드립니다.”
▍마에다 쥰에 대해
마에다 쥰은 비주얼 노벨 브랜드 Key의 공동 창업자로, ‘AIR’, ‘Kanon’, ‘CLANNAD’ 등 많은 작품들의 원작 작가이자 메인 작곡가를 맡았으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Angel Beats!’와 ‘Charlotte’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