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nding Gear Games는 11월 16일에서 17일까지 개최된 엑자일콘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의 모바일 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개발 팀은 PC 버전과 동일하며, 소규모 게이밍 세션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팀은 P2W 요소의 배제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공식 트레일러에서 Grinding Gear Games의 공동 창업자인 조나단 로저스(Jonathan Rogers)는 최근의 모바일 게임이 ‘끔찍한 쓰레기’로 가득하다고 밝히며 소규모 결제, 시간 가속, 끊임없는 광고와 알림, P2W 구조 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 뒤 조나단은 ‘패스 오브 엑자일’ 모바일 버전이 이런 ‘쓰레기같은 유행’과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게임 플레이
데모 게임 플레이에서는 간단한 플레이 영상과 함께 게임의 UI, 그래픽, 구조 등을 엿볼 수 있다. 모바일 버전도 PC 버전의 복잡한 시스템을 대부분 포함하는 것으로 보이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이모탈’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 비교와 경쟁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컨트롤 시스템은 일반적인 액션 RPG와 유사하게 화면 왼쪽에 이동 키가, 오른쪽에 액션 키가 달려 있다.
■ 스킬 세팅
■ 캐릭터 페이지와 인벤토리
■ 클릭 앤 드래그를 통한 아이템 제작
아직 ‘페스 오브 엑자일 모바일’의 요구 사양, 플랫폼, 출시 일자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연에 사용된 기기가 iPhone 11 프로 맥스였던 점에서 iOS에 출시될 것이라는 사실과 고사양 기기가 필요할 것이라는 사실을 추측해볼 수 있다.
▍공식 트레일러
▍게임 플레이 데모 영상
▍게임에 대해
‘패스 오브 엑자일’은 Grinding Gear Games에서 개발 및 유통하는 액션 RPG이다. 플레이어는 6개 직업 중 하나를 골라 우울한 분위기의 판타지 세계에서 적들을 쓰러뜨리고 던전을 탐험하여 값진 보물을 획득할 수 있다. ‘페스 오브 엑자일’은 2013년 10월 PC에서 처음 출시되었고, 콘솔로 이식되었다.